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스물> 김우빈, 강하늘,이준호의 다 내려놓은 찌질함을 즐기자

by 써니200 2023. 6. 28.

영화 <스물>은 당대 최고의 신인 미남배우들이 뭉쳐 만든 영화입니다. 스물이 된 고등학교 동창들의 연애, 꿈, 청춘에 대한 그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휘몰아칩니다. 조금은 찌질한 그들의 청춘속으로 빠져들어보세요.

영화 <스물> 포스터

감독   이병헌
수상   21회 춘사국제영화제(신인남우상)
          3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신인남우상)   
개봉   2015.03.25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15분
배급   (주)NEW

각자의 자리에서 이상적인 20대를 꿈꾸다 

고등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인 차지호, 김경재, 강동우 3명은 갓 스물이 되어 각자의 진로에 대해 고민한다. 차지호는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며 아무 생각 아무 걱정 없이 숨만 쉬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 공부도 잘하는 김경재는 좋은 대학교에 진학하여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꿈이다. 마지막으로 강동우는 아버지의 부도로 생활고를 겪고 있으며 아르바이트를 하는 만화가가 꿈인 친구이다. 지호는 여자를 꼬시려고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금 대신 매니저 역할을 해주겠다며 영화촬영현장에 따라갔다가 영화감독의 꿈을 가지게 된다. 만화가가 꿈인 동우는 현실에 부딪혀 꿈을 포기하고 큰아버지 회사에 취직하기로 한다. 그 모습을 본 친구들은 꿈을 포기했다고 욕한다. 왜 포기한 사람이 욕먹어야 되는데? 포기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데... 동우의 말이 현실의 20대를 보는 것 같다. 경재는 짝사랑하던 진주 선배와 이루어지지 않아 괴로워하고 치호는 양다리를 걸치다 모두 잃는다. 그들의 아지트 소소반점에서 술을 마시며 고민을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스물이 좋을 때라고 하지만 스물이 제일 힘들고 답답하다고 한다. 사실 좋은 나이란 없다. 각자의 나이에, 각자의 위치에서 모두 힘들고 답답하다. 그때 소소반점에 용역 깡패들이 들이닥쳐 싸움이 나고 영화 '스물'하면 생각나는 찌질이 싸움판이 벌어진다. 셋은 입대 전 간지 나게 국토대장정을 떠났다가 입대를 하며 영화가 끝이 난다. 

이국적인 외모로 매력적인 배우 김우빈

김우빈은 국제 경영학을 전공한 후, 모델로 활동하던 중에 스카우트되어 연기자로 데뷔하였다. 김우빈은 2011년 드라마 '화랑'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였으며, 2012년에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주연을 맡았다. 그러나 그의 진정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은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이다. '상속자들'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김우빈의 열정적이고 매력적인 연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김우빈은 여러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 '기술자들'과 '마스터' 등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2017년에 림프종(림프암)이라는 질병을 앓게 되어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였다. 당시 팬들과 대중들은 그의 건강을 응원하며 격려의 말을 보냈다. 김우빈은 건강을 회복하고 2019년 11월 21일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등장하면서 공식적으로 복귀를 했다. 그 이후로는 많은 영화에 출연하고 있으며, 그의 연기 실력과 매력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우빈은 멋진 외모와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으로 한류 스타로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20년 영화 외계+인 1, 2부에 모두 캐스팅됐다.  2022년, 차태현, 조인성과의 친분으로 <어쩌다 사장 2>에 출연하며 TV예능에도 모습을 보였다. 2023년 5월,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인감독의 엄청난 흥행성적

손익분기점인 누적관객수 150만을 돌파했고, 최종 누적 관객수는 304만으로 신인 감독의 코미디장르의 영화라는 점에서 엄청난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다소 수위가 센 대사들이 많아 듣기 거북했다는 후기들도 있었지만 병맛 코미디가 유치하지만은 않았다는 평이다. 스물의 꿈과 진로에 대한 전반적으로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지나치게 가볍게 다루었다는 지적이 있으며 기존 코미디 영화와는 색다르게 재미있었다는 평도 있다. 초반에 웃기다가 후반에는 감동으로 마무리하는 한국 영화의 전형적인 스토리라인을 끊어버리고 엔딩까지 철저히 병맛 코미디로 마무리되면서 가볍게 보기 좋은 코미디 영화로 자리매김하였다. 미남 3인방의 비주얼을 내세우지 않고 찌질한 연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더욱 코미디다. 누적관객수 304만 명을 기록하였고 평점 8.61로 코미디영화치고는 비교적 선방하였으며 남자 57%, 여자 43%, 20대 64%의 관람추이를 보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