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를 통해 상처받은 함자영과 기사가 목적인 박우리의 이야기입니다. 함자영은 연애가 어렵기만 합니다. 하지만 연애는 항상 고픕니다. 결국 함자영은 감정 없이 만남을 가지기로 결심합니다. 한편 박우리는 출판사에서 글을 씁니다. 이번달 연애기사를 쓰기 위해 앱을 통해 함자영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잠자리만을 위한 만남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감정없는 만남에 감정이 생기는 두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그들은 서로 사랑하게 될까요?
감독 정가영
수상 58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시나리오상)
7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감독이 감독에게 묻다 특별상)
개봉 2021.11.24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장르 로맨스/멜로/코미디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95분
배급 CJ ENM
데이트 앱을 통해 하룻밤 상대로 만나다
함자영은 상처뿐인 연애를 끝냈다. 함자영은 이전의 연애들에서 남자들에게 질려 버렸다. 하지만 연애는 늘 고프다. 그래서 함자영은 데이트 앱을 통해 욕망을 해소하기로 마음 먹는다. 박우리는 잡지사에 다니고 있다. 팀장은 박우리에게 진한 연애기사를 써오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박우리는 막막하기만 하다. 박우리는 회사선배와 썸타는 사이다. 하지만 그 선배는 결혼할 사람이 있다. 박우리는 기사를 쓰기 위해 데이트 앱을 통해 소재를 찾기로 한다. 결국 함자영과 박우리는 데이트앱을 통해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어색한 하룻밤을 보냈다. 첫인상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함자영은 마음을 통하지 않은 만남은 홀가분하기만 했다. 욕망만 해소하고 나면 신경쓸 것이 없었다. 박우리는 함자영과의 만남을 글로 쓰기 시작했다. 한번의 만남이 두번, 세번, 여러번이 되었다. 두사람은 자꾸 서로를 생각하게 된다. 욕망해소도구에서 연애가 싹트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박우리의 글은 대박이 났다. 함자영은 박우리가 글의 소재로 자신과의 관계를 썼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과연 그 끝은?
박우리 캐릭터가 자신과 가장 닮았다고 한 배우 손석구
손석구는 영화와 텔레비전 모두에서 다재다능한 연기로 알려진 한국의 배우다. 1990년대 후반에 연기에 데뷔했고 그 이후 한국 연예계에서 재능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tvN 드라마 '마더' 소름 끼치는 악역을 소화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이후 KBS 드라마 '최고의 이혼'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손석구는 다양한 영화와 TV 드라마에서의 역할로 인정을 받았다.2019년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와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멜로가 체질'은 한 회만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매력적인 배역으로 방송 후 반응이 좋아 계속 출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2022년에는 '범죄의 도시2'로 42회 한국영화 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고 2022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남자배우로 뽑히기도 했다. 그야말고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로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복잡하고 미묘한 인물들을 묘사하는 능력으로 알려져 있다. 본인과 가장 닮은 캐릭터로 "박우리"를 꼽았다고 하니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손석구 본인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흔하지 않은 매력적인 모습으로 여러 배역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독특한 연기를 보여주는 그의 연기를 계속 보고 싶다.
데뷔와 동시에 칸의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전종서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2018년 영화 "버닝"에서 연기 데뷔를 했다. 영화에서 수수께끼 같은 캐릭터 해미의 뛰어난 묘사는 그녀의 폭넓은 인정과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버닝'에서 전종서의 연기는 뉘앙스와 잊혀지지 않는 퀄리티로 호평을 받았다. 스크린 존재감으로 복잡한 감정을 전달하고 관객을 사로잡는 그녀의 능력은 한국 영화 산업의 떠오르는 스타로서의 그녀의 재능을 보여주었다. "버닝"에서의 그녀의 역할로, 전종서은 청룡영화상과 춘사영화예술상을 포함하여 여러 상과 후보에 올랐다. 또한 데뷔와 동시에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전종서는 '버닝'에서 획기적인 역할을 맡은 데 이어, 이충현 감독이 연출한 2019년 영화 '더 콜'에 출연했다. 이 서스펜스 스릴러에서, 그녀는 시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전화를 통해 낯선 사람과 연결되는 젊은 여성을 연기했다. 전종서의 연기는 그녀의 캐릭터에 깊이을 가져다주는 그녀의 능력을 강조하면서 다시 한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종서의 영화 경력은 지금까지 비교적 짧지만, 그녀는 이미 업계에서 유망한 인재로 자리매김했다. 관객들과 비평가들은 복잡한 역할에 몰입하고 매력적인 연기를 하는 그녀의 능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그녀의 섬세한 연기 스타일에 폭넓은 감정 표현력이 더해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떠오르는 스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버닝'으로 아시아 영화비평가협회에서 최우수 신인배우상을 수상했고 '콜'로 57회 백상예술대학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30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 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영화부문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요즘 15세이상은 수위가 남다르다
15세이상 관람가인데 수위가 좀 쎄다는 느낌을 받았다. 데이트앱으로 성욕을 풀기 위한 만남이라~ 15세이상 관람가가 맞나? 장르가 약간 코미디 멜로라서 후하게 등급을 정해준건가? 어쨌든 스토리를 풀어가는 내내 술, 잠자리, 술, 잠자리, 술, 잠자리~그렇다고 적나라하지는 않다. 하지만 대사, 농담수준, 노출 수위가 아슬아슬하다. 서로의 목적을 위해 만나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드는 감정. 인스턴트 연애 같으면서도 감정으로만 판단할 수 있는 Love를 하는 지도 모르겠다. 여주의 솔직한 말솜씨에 빠져들고 남주의 무심한 듯 챙겨주는 츤데레의 모습에 빠져든다. 영화가 아니라 현실이라고 할까? 요즘 세대의 연애를 엿본 듯하다. 너무 가볍지도 않고 너무 진지하지도 않은 하지만 뒤돌아서서 지금의 연애를 되짚어 볼 만한 진지함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다. 2023.05.19 현재 누적관객수 60만 명을 기록하였고 평점 7.96점으로 연기, 스토리, 연출면에서 만족도를 보였으며 남자가 51%, 여자가 49, 20대가 43%의 관람추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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