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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30년 넘는 친구사이도 서로를 다 안다고 할 순 없다

by 써니200 2023. 6. 29.

영화 <완벽한 타인>은 네명의 주인공은  30년이 넘는 친구사이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 비밀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하게 보이도록 꼭꼭 숨기고 있습니다. 한 친구의 집들이에 친구들은 부부동반으로 모이게 됩니다. 누군가의 한마디로 장난처럼 시작된 핸드폰 공개로 각자의 민낯이 드러나게 됩니다. 과연 핸드폰 속 비밀은 무엇일까요?

영화 <완벽한 타인> 포스터

감독   이재규
수상   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 10선)
          3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최우수 남우조연상, 촬영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조명상) 등
개봉   2018.10.31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15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모두가 숨기고 있는 핸드폰 속의 비밀들

34년 전 월식을 감상하던 소년들은 이제 중년이 되어 각자의 완벽한 척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긴 세월 친구로 지내온 그들은 배우자끼리도 친밀한 사이가 되었고 월식을 맞아 석호 부부의 집들이에 참석하면서 사건이 벌어진다. 각자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삶을 살아왔고 가정생활 또한 행복하다고 말하지만 그 속에 숨겨진 각자의 비밀은 누구도 알 수 없는 것. 저녁식사를 즐기며 시답잖은 대화를 하다가 핸드폰과 개인 정보가 화제가 되고 예진의 제안으로 핸드폰으로 오는 모든 내용을 공개하는 게임을 시작한다. 문자, 통화까지. 게임에 동의하지 않으면 비밀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자 모두들 어쩔 수 없이 게임에 응하게 되고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된 이 게임이 나중에는 꽁꽁 숨기고 있던 각자의 비밀이 탄로 나기 시작하고 서로에 대한 진짜 속마음이 드러나며 혼란에 빠지게 된다.

모든걸 다 귀찮아하는 것처럼 보이는 츤데레 배우 이서진

이서진은 드라마, 영화, 그리고 버라이어티 쇼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연기했다. 그는 특히 역사 드라마에서 그의 역할로 유명한데, 그는 그의 캐릭터들에게 깊이와 뉘앙스를 주는 그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의 주목할 만한 사극 연기로는 "다모" (2003 아프냐 나도 아프다로 유명)와  "이산" (2007)이 있다. 사극 외에도, 이서진은 현대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 액션 스릴러에도 출연했다. 그의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연인" (2006), "별을 쏘다" (2002), "참 좋은 시절" (2014), 그리고 "트랩" (2019)이 있다. 2022년 티빙에서 "내과 박원장"에서 틀을 깨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는 그의 연기력으로 꾸준히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그의 경력 내내 여러 개의 상으로 인정받았다. 그의 연기 경력 외에도, 이서진은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면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버라이어티 쇼에도 출연했다. 그는 "삼시세끼"와 "꽃보다 할배"와 같은 인기 쇼에서 고정 출연자로 활동해 왔으며, 그는 꾸미지 않는 현실적인 성격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후 연이어 예능작품을 히트시켰는데 "윤스테이", "뜻밖의 여정", "서진이네" 등에서 변하지 않는 츤데레의 모습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친한 친구사이, 부부사이에서도 지켜야되는 선이 있다

아무리 친한 친구사이, 부부사이에도 지켜줘야 하는 선이 있다. 몇 십 년을 같이 살아야 하는 부부사이에서도 서로가 모르는 내 생각을 꼭 알 필요가 있을까? 들춰서 좋을 게 있을까? 친구사이, 부부사이 모두 한 발 떨어져서 각자가 생각하는 인간상에 집어넣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내가 생각하는 그 친구, 내가 생각하는 아내, 남편이 그 사람이 아니니까. 

석호의 집안에서의 내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제작비가 많이 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의외로 58억이나 들었다. 최다 리메이크영화로 기네스북에 등록된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 판권 구입에 꽤 많이 투자되었을 것이다. 손익분기점은 180만 명으로 개봉 6일 차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누적관객수 529만 명으로 마무리했다. 마치 연극을 보는 것처럼 등장인물과 배경이 극단적으로 적으면서 각 배우들의 연기에 몰입할 수 있는 구성으로 짜여져 있다. 그러므로 요구조건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뛰어날 것. 2021년 연극으로도 공연되었다. 장면묘사와 대사 및 행동들에 대한 연출적 디테일이 몹시 뛰어나다고 평가된다. 사실 리메이크 작품인 만큼 연출에 특별함이 있을까 의아해지기도 하지만 이 영화를 n회차 감상한 마니아들에 의하면 배우들의 대사나 행동, 장면의 배치 등에서 예술영화에서나 볼 듯한 디테일이 있다는 평이다. 앞서 말했듯이 누적관객수 529만 명으로 마무리된 대성공작이며 평점 9.08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스토리에서 44%, 연기 33%, 연출 22%의 만족도를 보였고 남자 58%, 여자 42%, 20대 52%의 관람추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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