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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기본정보 및 등장인물, 줄거리, 관객반응과 후기

by 써니200 2023. 6. 29.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어릴적 대지진으로 엄마를 잃은 한 소녀가 지진을 막으러 다니는 소타와의 만남을 통해 마음속 의문의 해답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풍부한 상상력과 황홀한 영상미가 아름다운 ost와 함께 펼쳐집니다.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기본정보 및 등장인물

기본정보

스즈메의 문단속
감독   신카이 마코토 <너의 이름은>,<날씨의 아이>
수상   46회 일본 아카데미상(최우수 음악상)
개봉   2023. 03. 08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국가   일본
러닝타임   122분
배급   (주)쇼박스

등장인물

 

스즈메  

4살 어린 나이에 지진으로 엄마를 잃고 엄마를 찾아 헤매다니다 자신을 데리러 온 이모와 함께 10년 넘게 아무일 없이 살아왔다. 스즈메는 결혼은 커녕 남자친구도 사귀지 않고 스즈메를 돌봐온 이모에 대한 무거운 미안함을 안고 살아간다. 스즈메는 어느날 운명같이 끌리는 이상형의 외모를 가진 한 외지인으로부터 영혼의 끌림을 느끼게 된다. "이 근처에 폐허없니?" 이상한 말을 하고 폐허로 간 낯선 남자. 스즈메는 등교 후 느껴지는 불길함에 낯선 남자가 걱정이 되어 무작정 폐허로 찾아 나선다. 아무리 불러도 찾지 못하던 중 이상한 문 하나를 발견하고 끌리는 듯 문을 열어보게 된다.

소타

일반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토지시 집안이 있다. 토지시 집안은 대를 이어 지진을 일으키는 미미즈를 가둬놓는 문과 요석을 관리하고 문이 열리는 것을 막으며 살아간다. 소타는 토지시 집안의 대를 이어  문을 관리하고 다닌다. 그러던 중 스즈메의 마을의 문과 요석을 관리하러 왔다가 스즈메와 마주치게 된다. 스즈메가 우연히 뽑게 된 고양이 요석으로부터 의자가 되는 마법에 걸려 스즈메와 함께 고양이 요석을 잡으러 다니는 모험을 하게 된다.

다이진
스즈메가 폐허에서 뽑아버린 요석의 주인공 고양이다. 스즈메가 마음에 들어 스즈메, 스즈메라고 부르는 목소리가 너무 귀엽다. 하지만 사실은 귀엽기만한 고양이가 아니라 엄청난 능력을 가진 수수께끼 고양이였다. 그 능력으로 소타의 영혼을 의자에 가두어 버린다. 스토리가 펼쳐지는 내내 잡힐 듯 잡힐 듯 도망가 버리는 다이진이 얄밉기만 하다.

줄거리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등교하던 스즈메는 왠지 끌리는 잘생긴 대학생 소타에게 눈길이 간다. 소타가 스즈메에게 말을 건다. "이 근처에 폐허 없니? 문을 찾고 있어" 문? 무슨 소리일까?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스즈메가 문을 찾아 여행 중이던 소타와의 첫 만남은 운명의 이끌림이 있었다. 등교 후 이상한 느낌이 든 스즈메는 무작정 소타를 찾아 폐허로 달려간다. 소타를 찾으며 폐허 속을 뒤지던 스즈메는 이상한 느낌의 낡은 문을 발견하고 알수 없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문을 연다. 그러던 중 물 속에 잠겨 있던 신비한 모양의 돌을 뽑아 버린다. 그것이 문을 지키던 요석이라는 사실을 알리 없던 스즈메는 결국 마을의 재난을 불러오게 된다. 열린 문으로 마을의 재난이 닥치게 되고 가문 대대로 문 너머의 재난을 봉인해 오던 소타가 문을 닫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 스즈메가 그를 도와 간신히 문을 닫는다. 재난을 막았다는 안도감을 갖고 집으로 돌아온 스즈메와 소타를 당황시키는 수수께끼 고양이 다이진. 다이진은 마법으로 소타를 의자로 바꿔버린다. 의자가 된 소타는 다이진을 쫓아가기 시작하고 무작정 그들의 뒤를 쫓아가며 스즈메의 모험이 시작된다. 다이진이 가는 곳마다 문이 열리고 소타와 스즈메는 그 문을 필사적으로 닫으며 다이진을 쫓아간다. 일본 전역을 다니며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던 스즈메는 어릴 적 고향에 닿는다. "꿈이 아니었어." 어릴적 고향에 닿은 스즈메는 잊고 있던 엄마에 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관객반응과 후기

 4월28일 현재 기준 누적관객수 498만명의 숫자가 보여주듯 스즈메의 문단속을 3월 대한민국의 영화계를 강타했다. 관객평점8.10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ost와 영상미, 연출부분에서 만족도를 보였다. 10대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여성이 61%, 20대가 36% 관람추이를 보였다. 2017년 <너의 이름은>부터 재난을 주제로 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연출이 정점에 올랐다는 반응이다. 재난이 일어나는 상황이 아니라 그것을 막으려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이고 연출이다. 아침마다 의미없이 내뱉었던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당연시 되었던 "다녀왔습니다."라는 인사가 간절했었을 수 많은 재난을 겪은 사람들의 응어리진 마음을 위로한다. 재난으로 인해 커다란 상처를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세개의 다리를 가진 의자로 표현하고 그 상처를 딛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의자의 모습에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겹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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